이상천 제천시장, 올해 주요성과·내년도 시정 추진방향 발표

이상천 제천시장, 올해 주요성과·내년도 시정 추진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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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이 충북자치연수원 이전과 투자유치 성과 및 제3산업지 조성사업 등 올 한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 주요 추진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시장은 올해 시 주요 현안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 첫 번째로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건립 최종 확정을 언급했다.
 
그는 신백동 일원에 10만여㎡ 부지에 498억원으로 건립되는 자치연수원은 약 104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9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도내 북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내 고용창출 및 도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해 11월 착공, 2023년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과 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2023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다음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으로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면서 제천시민 우선채용으로 직접적인 고용창출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지난해 12월 중앙공모로 선정된 ‘어번케어센터’에 이어 올해 9월 역세권(403억원), 지난주 서부동(212억원)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최근 실시한 공모사업에 3연속 선정돼 총 615억원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가을철 숨은 관광지 7선과 SRT의 금년도 최고여행지 10선, 컨슈머인싸이트의 여름휴가지 전국 20위권 진입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도약도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추후 삼한의 초록길과 이어지는 드림팜랜드 조성, 그네정원, 에코브릿지, 의림지 삼색정원 및 경관조성사업이 전해지면 패스형 관광이 아닌 최고의 체류형 관광미식도시로 변모되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핵심산업으로 적극 육성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수해 복구 현황과 재난안전취약계층지원금 지급, 결혼·출산·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패키지,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지원사업, 중앙성 복선전철 개통 등도 올해 성과로 언급하며 진행 중인 사업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 주요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예술의전당 건립 ▶충북자치연수원 건립 ▶도심권 관광인프라 구축 ▶역세권 및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제3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수해 복구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센터 건립 ▶남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 각종 공모사업에도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이 있을 지도 모른다”며 “시민들의 쓴 소리를 귀 담아 들어 세밀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마무리 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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