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지난 23일 청풍수난지대 계류장에서 구조정과 소방무인비행장치(드론),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곡과 하천이 많은 지역 특성상 피서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수난장비 결합법 및 사고사례 전파 ▲구조정과 고무보트에서의 입수 방법 ▲TEAM별 수중 행동 절차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교관을 맡은 조동우 소방위는 “한낮 폭염속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후배 대원들이 매우 대견스럽다”며 “육상과 달리 수중에서의 위험성은 차원이 다르다,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신입대원과 고참대원 간의 호흡을 맞추는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