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 제2회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 제2회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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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 지역문화연구소는 지난 17일 제2회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세명대 지역협력센터(센터장 백민석)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연구소(소장 오지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청을 비롯해 제천문화원, 제천문화재단,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2020년 제1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제 2회 공모전은 ▲제천에 얽힌 나의 일화와 ▲내가 알고 있는 제천 옛날이야기 또는 설화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80대까지의 시민들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각 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4명(각 25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제천시장상에는 엄재민씨(51, 제천)의 '사라진 풍경, 마주하고 싶은 옛 이야기’와 김영일씨(36, 청주)의 ‘미인루’가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세명대 총장상에는 [제천에 얽힌 나의 일화] 부문에서 고미령(48, 서울)씨의 ‘청풍문화재단지에 당신을 담다’와 김보미(34, 대구)씨의 ‘사람 살리는 제천 이야기’ 등 6편,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제천 옛이야기․설화] 부문에는 주현우씨(26, 하남)의 ‘효심의 뿌리’와 배현진(24, 서울)씨의 ‘용추 폭포 설화, 그 뒷이야기는?’ 등 5편이 선정됐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세명대가 주관·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공모전은 제천의 공간, 사람들, 삶을 추억하고,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로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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