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제천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개최

충북북부보훈지청, 제천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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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은 28일 오전 11시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 순국경찰묘역에서 ‘제천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 순국경찰묘역은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분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이 날 기념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김창규 시장, 임경호 경찰서장, 관내 보훈단체장 및 지역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정신계승의 정신을 담은 캘리그라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시간 내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의 군악대원들의 연주가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의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인 순국경찰관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며, 이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가지게 되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전국에서는 13번째로, 충청권에서는 2번째로 지정된 ‘제천국가관리묘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제천시, 제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묘역 정비와 공사와 함께 향후 묘역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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