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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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를 위한 글


생각이 많아지고 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
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 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 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한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 같은
시간을 뚫고 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만으로
너는 충분히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 


누군가는 너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는 걸 너의 우울을 끌어
안기 위해 위로를 하고 있다는 걸 슬퍼하지 말고 괴로워 하지 않길. 


바람도 가끔은 불기가 지겨워 적막하고 해바라기도 가끔은
목이 아프고 연어도 가끔은 제 갈 길이 막막해 폭포에
쓰러지곤 하는데 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 사랑으로서 사람이 된 사랑의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 마.


-'내 곁에 너를 붙잡다' 중-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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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2021.10.11 21:21  
위에 있는 내용하고 관계는 없는데.  일부 개념없는것 같은 인터넷 매체(제천뉴스저널,김상서닷컴,제천인터넷뉴스등)에는 댓글 기능이 없어 부득이하게 여기에 올려 봅니다.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 22 수산 옥순봉 주변에 출렁다리를 개장한다고 하는데 외지에 있는 관광객들은 단양 시설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을것 같네요.  출렁다리 입구등 포토존및 출렁다리 건너 지역등에 확실하게 제천8경 옥순봉을 표시하여 주세요.  정식 개장하면 사람들이 일시에 몰려 올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정전에 설치를 하여야 효과가 높아 진다고 생각됩니다.  관광 부서에서 검토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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