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스마트IT학부가 대한민국공군에서 개최한 제4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온라인 무인항공기(드론) 경연대회 편대비행 종목에 참가해 1등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무인항공기(드론) 경연대회로 개최됐으며, 온라인 예선과 결선을 거쳐 지난 11일 가천대학교에서 시범경기 및 시상식으로 2달간 여정의 막을 내렸다.

Space Challenge 대회는 단독비행, 정밀폭격, 편대비행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편대비행 종목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3기 이상의 드론을 음악에 맞춰 동시에 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IT학부 재학생 이윤석(17학번), 최준원(17학번), 박종찬(16학번)으로 구성된 ‘Smart IT 팀’은 넷플릭스드라마 오징어게임의 OST를 배경으로 다섯 기의 드론을 음악과 조화를 이뤄 구동시켰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찬사를 받으며 총 26개 참여팀 중 1등 금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스마트IT학부 재학생 17학번 차성환, 권순일도 투맨 팀으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스마트IT학부 한상익 교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부터 드론 조종법, 프로그래밍 등 공부를 시작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드론에 더 흥미를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IT학부 박상봉 학부장은 “SmartIT 팀과 투맨 팀의 수상은 경험 중심의 재미있는 교육을 지향하는 스마트IT학부의 교육이념이 낳은 결과물”이라며 “다가오는 2022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 첨단기술 교육과 실습, 즐거운 스마트IT학부 교육 분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정보통신학부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스마트IT학부가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재미를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점차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