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23일 6.25 참전유공자 회원이신 송학면 김필응 어르신 댁을 찾아 이불, 쌀, 화장지,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원 중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분들 가운데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제천시새마을회 연말 이웃사랑 릴레이의 일환으로 이동연 회장, 신규상, 김진희 남녀회장의 출연과 사무국에서 모은 행복1% 모금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제천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연탄나누기와 생필품 나누기를 읍면동별, 직장, 문고, 교통 등 단체별로도 펼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기부문화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의 우울한 코로나블루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이겨내는데 힘을 더해 살기좋은 제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 전했다.

제천시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 분들 중에서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어르신 들이 많으셔 안타까워 하는 상황인데 제천시 새마을회에서 가장 먼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을 찾아 크리스마스선물로 아이들에게 과자류와 음료를 간식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