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고향 제천에 예산 폭탄 쏟아 붓겠다"

이혜훈..."고향 제천에 예산 폭탄 쏟아 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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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혜훈 충북도지사 예비후보(58)는 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향인 제천을 제주도 못지않은 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의 행·재정력은 물론 중앙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단양의 수중보 댐 운영과 유지보수비 부담과 관련해 처음부터 국가 하천을 단양군이 부담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계약이었다"며 "법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수자원공사와 정치적으로 풀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비행장에 대해서는 일반 국유재산으로 환원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무상으로 제천시민의 휴식 공간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되는 시멘트세 부과 방안에 대해서는 엄태영 국회의원은 시멘트세 부과보다는 시멘트 생산업체의 자발적 기금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예비후보는 "자발적 기금조성보다는 강제성이 강한 법적 세금부과가 재원확보에 더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멘트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의 입장보다는 시멘트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제천 고향에 대한 논란에는 "어릴 적 유년 시절을 서부동에서 보냈다"면서 "지금도 친인척 분들이 제천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예비후보에 대해 "불과 얼마 전 경기지사 출마 선언 후 불리해지자 충북도지사 출마로 나선 것은 부끄러운 행태"라며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같은 운동권 출신으로 노 예비후보와의 변별력이 없어 이런 분이 본선에 나서면 필패한다"고 마무리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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