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당선인 민선8기 인수위 출범식 개최

김창규 시장 당선인 민선8기 인수위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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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인수위원회(위원장 윤종섭)가 11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은 인수위 사무실이 위치한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옆 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수위 현판식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김창규 시장 당선인과 윤종섭 인수위원장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경하는 윤종섭 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수위원 여러분,  


시청 간부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드디어 민선 8기  제천시장 인수위를 출범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제가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가지고 있던 기대와  업무 인수 방향에 관한 저의 생각을 몇 가지 말씀 드리면서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을 위한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자 합니다.


인수위를 구성하는데 있어 저에겐 몇 가지 바램이 있었습니다. 


첫째, 인수위가 갈라진 우리 사회를 통합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랬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철저히 업무 위주로 위원들을 선정했습니다. 


우리 모두 갈라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아우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합시다.  


둘째, 인수위가 일의 성과를 통하여 시민들께 봉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인수위는 자리 나누기가 아니라 과업 수행능력을 기준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위가 시민들께 성과로서 보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과의 열쇠는 현장에 있습니다.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이 아파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파악하시고 그 해결책도 현장에서 찾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셋째, 인수위가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이 되어 시민의 이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공간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우리 인수위의 인수인계하는 방식은 권위주의적 또 일방 우위적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 상대방과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수위의 주요 과제는 말 그대로 과거의  업무를 잘 인수해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잘 이으려면 좋은 판단 기준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의 기준은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입니다. 


시민들께  실질적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인수  업무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은 그대로도 좋을 것이고 어떤 일은  보완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일은 중단돼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가능한 업무의 연속성이 확보 되도록 과거의 업무를 긍정적으로 취급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공약에 대하여는 당선자의 공약이라고 무조건 강제하지 마시고 존중은 하시되 가급적 객관적인 검토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또 공약에 대한 검토는 개략적 수준의 이행 방안을  마련될 때까지 추진해 주십시요.  


시장이 7월1일 업무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시고 업무를 추진해 주십시오. 


우선 업무 현황을 깊이 있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요 업무별로 추진 방안에 대한 기본적인 구도를 준비해 주십시오. 


이만큼만 준비해  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시청에 들어가서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수위 출범을 함께 축하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위원회가 시민들을 위해 희망을 발전하는 희망발전소가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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