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와 농협제천시지부는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선호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을 내면 연말정산 때 전액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연간 500만원 까지 기부가능하고, 기부금 30%(한도100만원)를 포인트로 적립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정임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활성화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과 지자체는 협력할 것이며 농협이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 마련과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