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전 제천시장 총선 불출마 선언

이근규 전 제천시장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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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24일 총선 불출마을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평생을 지켜온 선공후사의 정신과 헌신, 봉사라는 가치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년동안 민주당 불모지에서 활동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수없이 고초를 겪었던 고난의 시간과 아픈 기억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제가 겪은 억울하고 황당한 정치적 불이익 마저도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가슴에 묻고 마음을 비우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불안과 고통에 빠진 제천·단양 주민들이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며 "더욱 열정적인 봉사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삼 국회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근규 전 시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민주당의 총선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근규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한 큰 결단을 해주셨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제천단양의 미래를 생각하시고 내려주신 결단에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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