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신규 확진자 3일째 없지만 안심하지 않겠다"

제천시..."신규 확진자 3일째 없지만 안심하지 않겠다"

0

3422dc13494f3e8352585d17b11b9573_1616379256_7915.jpg

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어제 제천시는 3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확진자는 없습니다.

 

사우나발, 장례식장발 신규 확진자도 3일째 없는 상황으로 한숨은 돌리게 되었지만 안심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임시생활시설 및 자택에서 격리중인 분인 432명으로 지역내 추가 전파가 없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확진된 제천 334번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증상발현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지역내 확산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오한․몸살 등의 증상으로 제천의 병․의원을 찾았으나 진료전 코로나 검사를 강력히 요청한 의료진 덕분입니다.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진료전 검사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중앙 정부에서는 어제 목욕탕 월정액 이용권 신규 발급 금지,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 코로나 검사 등의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제천시에서는 이에 앞서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목욕장업에 대한 전면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있고, 종사자에 대한 주 1회 코로나 검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영업 금지 등 많은 어려움에 동참해 주시는 목욕장업에 대하여는 이용자수, 종사자수,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확진자 이동 동선을 확인해 보시면 한번도 빠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생필품․먹거리 구입과 관련된 마트입니다.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된 곳이기에 중앙정부에서도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트 관계자는 물론, 이용자 스스로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한 거리두기, 체온 측정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