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지원 간담회 개최

충북지역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지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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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종혁)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지원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내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관련 담당자들이 벤치마킹을 통해 내실 있는 추진과 정보공유·기술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종혁 지원단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하영수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원장이 병원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어 일행들은 남기선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행정부장의 안내로 병원의 우수한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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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선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행정부장(맨 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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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참가자들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게 병원 운영에 따르는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에 대해 건의를 했다.


특히 최영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장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병원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운영방법을 공유해 참가자들에게 커다란 성원을 받았다.


최영희 센터장은 제천시보건소 사무관 출신으로 ▲사회복지사 1급 ▲석사 학위 ▲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했으며, 2011년 퇴직해 2012년부터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 치매센터장으로 10여년 간 재직하며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뤄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12년 명지병원이 제천시로부터 위탁 운영을 맡은 직 후, 정부의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치매상담센터요원 현장교육기관에도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에 나섰다.


이어 2014년 뇌건강증진센터의 문을 열고 치매 재활은 물론 치매 예방과 검진, 상담, 치료 사업에 나서, 2014년부터 3년 연속 치매극복의 날 충북 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2019년에는 우수 치매파트너즈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가장 선도적인 치매거점병원이자 데이케어센터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특히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실시된 공립요양병원 인증평가에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32개 병원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첫 공립요양병원 인증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다양한 현장에서 치매관리 경험과 노하우 축적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 치매관리 모형을 정립 ▲환자 입장에서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노인의료복지 서비스의 모델 제시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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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치매센터장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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