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0일간 ‘위드폴리스 워킹챌린지’ 협력방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위드폴리스 워킹챌린지’란 온라인플랫폼인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제천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각자가 범죄예방 미션을 개별 수행하고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범죄예방 미션의 예로는 ‘매일 저녁 우리동네 골목길 순찰하며 고장 난 보안등 찾기’, ‘우리동네 범죄 위험환경과 불안요소 찾기’ 등이 있고, 실제로 동네를 순찰하며 느낀 점을 순찰 사진과 함께 업로드 한다.

제천경찰서는 2021년도에 ‘우리동네 보안관’을 실시했고, 청소년 등 30명이 참여해 총 250회 순찰, 고장 가로등 35개 수리 완료 성과를 냈다. 

이에 덧붙여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 동네순찰’, ‘경찰관과 합동순찰’의 테마를 추가해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로젝트로 시행된다.

참여자에게는 1일 30분의 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되고, 순찰우수자를 선정해 경찰서장 감사장 또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태희 생할안전과장은 “경찰 인력만으로는 순찰 범위의 한계가 있어, 제천시민을 중심으로 협력방범 시스템을 구축했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