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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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08:42
난 언제나 네 편이야
묵묵히 지켜봐 줄게
너의 하루를
그냥 너의 뒤에서
너의 행복을 바라면서
네가 힘이 들어 누군가 필요할 때
그때 내가 그 누군가가 돼줄게
아파서 눈물 흘리면
눈물 닦아주진 못하지만
같이 눈물 흘려줄게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뒤를 돌아봐
그곳에 내가 있으니까
난 언제나 네 편이야
내 앞에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바로 너의 편이야
-‘밤 삼킨 별 하나’ 중-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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