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민간단체,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한목소리

충북지역 민간단체,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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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민간단체들이 경찰병원 제천 분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 새마을회(회장 이화련)는 3일 성명을 통해 "제천시는 3도 접경지역으로 대형 상급병원이 없어 주변 지자체까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지"라며 "국가균형발전,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해달라"고 호소했다.


충북도 이통장연합회(회장 김병태)도 이날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이 들어서면 경찰청 수련원과 연계한 치료와 힐링, 세명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한 양방과 한방의 특성화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을 설치해 국가균형발전,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등을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경제천향우회(회장 양재근)도 “치료가능 사망률이 충북 북부권이 가장 높다”면서 “인근 주민들이 더 이상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경찰병원 분원을 제천시에 건립해 달라”고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앞서 충북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도 전날 성명을 내 경찰병원 분원의 제천 건립을 촉구했다.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경찰병원 분원 유치전에 뛰어들어 다른 18개 지자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조만간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부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1곳을 선정,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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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지지자 2022.11.04 23:34  
안녕하세요?
조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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