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전거안전홍보단, '자전거인의 밤 행사' 개최

제천시 자전거안전홍보단, '자전거인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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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전거안전홍보단’은 출범한지 100여일 만에 135여명이 가입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제천시자전거 발전과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3월3일 시민을 상대로 제천시자전거안전홍보단 회원을 모집해 정부가 지정한 자전거날인 4월22일에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출범식이 무산됐다.


이에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에 창단 100일 기념 ‘자전거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자전거인 동호인과 함께 정보도 교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자에게는 청풍호 타월을 비롯해 쿨 밴드헤어, 쿨 토시를 기념품으로 증정 한다.


제천시 자전거안전홍보단의 설립 취지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건강을 위한 라이딩을 추구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순수한 자전거 모임이다.


이들은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 문화 생활화에 대한 분위기 환기를 위하여 ‘생활복 입은 자전거 대행진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제천시자전거안전홍보단의 리더인 장한성회장은 "교통정책에 있어 자동차 흐름만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교통 행정을 짤 것이 아니라 자전거 도로를 새롭고 합리적으로 만들어 보행자와 자전거도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도심 속에 살면서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꿈꾸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전거는 건강, 교통, 환경, 경제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자전거를 생활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자전거족이 늘어나면 도심지 주차난이 해소가 되고 차량 운행이 줄어들면서  매연 등 감소로 대기환경이 좋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이 감소하면 도로 공간이 여유가 생기므로 차로를 축소해 차선을 그어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면 자전거 이용이 증가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천혜의 자연을 향유하고 자전거를 매개체로 제천 관광과 접목해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가 생활 문화로 정착되기까지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양보가 있어야 하고, 자전거 운전자들을 위한 정책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성숙한 문화 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제천시자전거안전홍보단이 그 역활을 하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전했다.


그는 “의림지에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이 간직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까지 이르는 자전거 도로(트레킹 겸용도로)를 만든다면 사시사철 제천을 찾는 라이더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천시 자전거안전홍보단은 자전거발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 활동을 제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며 관광. 문화, 체육행사 등 지역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해 올바른 자전거 타기 교육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문화 유산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탐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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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영 01.03 18:58  
두바뀌와 행복
손해영 01.03 19:02  
올해  20년째  자전거를  타는데
그래도  타고 나가면  근심 걱정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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