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퇴직 공무원들의 차려진 밥상

[기자수첩] 퇴직 공무원들의 차려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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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와 제천지역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악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일용직 노동자 등 서민들의 경제상황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퇴직 공무원들은 실속의 끝판 왕이다.


제천시 산하 기관단체의 주요보직에 퇴직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열거하기에도 정황상 민망하다.


개중에는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보수의 일정 부분을 장학금이나 공적부분에 기탁하는 선행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눈높이로 본다면 공직출신 인사들의 이러한 행태들은 자신만의 실속을 차리는 것처럼 보여 진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임명권자의 입장에서는 과연 꼭 필요한 자리에 꼭 필요한 인사가 배치돼 있는지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임명당사자 입장에서는 전관예우의 특혜는 아닌지 제천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시민들과 기관단체 조직원들의 감시에 눈을 두려워 해야 한다.


‘많이 먹었다 아이가? 그만해라’라는 영화 대사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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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021.05.25 19:02  
제천ㅇ ㅣ 현주소 이러니 지들만의 리그 그리고 지난달 시천국장이 목욕탕 다니며 감염시킨 이춘희씨는 고발조치 하더니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취재부탁합니다 제식구 감싸기 하느라고 흐지부지 끝났다는 설도 있고 제천시가 하는일은 신뢰가 없구 주야장창 토목공사에만 올인
출석체크 2021.05.26 10:06  
어디어디 근무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조례 2021.05.26 15:43  
재 취업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만들면 될텐데. 의회에서도 남일 보듯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지요.    이런것이 전관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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