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사진촬영과 추억에 남는 앨범까지 제작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사진촬영과 추억에 남는 앨범까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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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고 앨범을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홀로 살고 계시는 독거노인과 노인부부로 5월에서 10월까지 세명대학교 협력사업인 치매예방교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활동사진사는 프로그램 시작 전 전문 강사에게 사진촬영기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는다.

 

또한 활동사진을 모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훌륭한 사진을 뽑아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쓴 사진이 많아 아쉽지만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모든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확대할 것”이라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어르신들이 사진을 보며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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