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결의대회 동참

제천시의회, 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결의대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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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9일 영월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열린 ‘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쌍용양회공업(주)가 영월군 채굴종료지구에 건립하려는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장을 찾아 제천·영월·단양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함께 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의원들은 영월군 서부시장 주차장부터 영월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진 시가행진에 합류해 반대 구호를 외치며, 반대 지지발언을 통해 제천시민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대변했다.

 
유일상 의원과 이재신 의원은 지지발언을 통해 “사업대상지는 지반동공이 많은 석회암지대로,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및 하천 오염 위험이 필연적”이라며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반대 결의문을 채택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민단체와 연계해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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