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휴양형 워케이션 적격지로 지정

제천시, 휴양형 워케이션 적격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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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빅데이터 신규 관광트렌드 및 사업발굴 보고서에서 제천시가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 및 선호도 모두 높은 지역으로 지정됐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겸하는 신규 관광트렌드인 워케이션이 부각되는 가운데 ‘휴양형 워케이션’ 적격지로 이름을 올린 제천시는 산림자원, 농어촌 휴양마을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관광자원과 함께 KTX-이음을 연계한 철도역, 고속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도심 접근성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형별 심층분석 사례로는 ▲강원 강릉 (농촌, 전통체험형) ▲부산 해운대구(도심형) ▲강원 속초(휴양형)와 함께 휴양형 워케이션 사업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천시관광협의회에 위탁운영중인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사업이 워케이션 대표정책 및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제천시는 올해 4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 내 워케이션 사업비 1천만원을 별도 책정하며 워케이션 사업을 준비했다.

 

그 결과 한국관광공사 직원대상 워케이션 사업 대상지로 선정·운영 중이며, 한국관광공사 신규직원 착한여행 모니터링투어, 진천 법무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며 워케이션 사업 적격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천시의 워케이션 사업지는 포레스트 리솜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속 휴양시설과 대형 회의실, 연회장등을 갖춰 워케이션 적합지로 낙점받았다.


또한 도심과 가까우며 회의실 등 업무공간까지 보유한 제천 도심형 게스트하우스도 워케이션 사업 추진에 충분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이 완공되면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중부내륙 최적의 워케이션 관광지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천이 가진 관광자원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제천을 워케이션 최적지로 성장시키겠다”면서 도심권 코스관광, 웰니스 프로그램, 워케이션 전담 여행사 지정, 공공기관 연수 유치 확대 등 사업 확대 방침을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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