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세명대 관계자 및 학생대표와 간담회 개최

이상천 시장, 세명대 관계자 및 학생대표와 간담회 개최

0

2af0ce1961a3830d9e959102a91463d8_1589351327_2648.jpg

이상천 시장은 12일 세명대를 방문해 세명대 관계자 및 학생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대학 및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재 추진 중인 관내 대학생 주소이전, 제천화폐 적극 이용 등 지역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세명대학교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강의 대체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세명대 총학생회 한 대학생은 “등교 입학일이 계속 미뤄짐에 따라 학교는 못 다니고 있는데 월세 비용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학우들이 많다”며 “대학가 임대업자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대 교직원 일동 및 학생자치기구(회장 안유준)는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제천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성금 1,222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대학과 대학생들의 어려움도 컸을 텐데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위기에서 지역과 대학이 더욱 끈끈하게 뭉쳐서 함께 코로나19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