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봄철 건조해지는 시기를 맞아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진화는 물론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지원, 산불예방 홍보활동,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단속 등의 일을 수행하며,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출동대기와 순찰 등을 하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산불은 발생초기에 진화하게 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5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2월 1일부터 관내 읍면동에 126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천비행장에 산불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배치해 산불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