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 공모사업 현장평가 실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 공모사업 현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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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에 대한 현장평가가 14일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는 통과했지만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憤淚)를 삼킨 바 있어, 이번에는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이다.


이정임 시의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평가는 김창규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강한 어조로 설파(說破)했으며, 이어 현장실사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뤄졌다.


김창규 시장은 ▲당장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의 부지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조하며, 평가위원들에게 제천시가 가진 강점을 어필했으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했고 오늘 현장평가에서 준비한 만큼은 보여준 듯하다”며 “다음 주 최종 선정 발표 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2023년 2월 천연물 분야를 산업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지원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한 거점기관(천연물 허브)을 전국 3개소에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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