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5월 22일~6월 7일 교내 콘텐츠스쿨의 우수한 콘텐츠 창작물을 전시하는 ‘Contents SPRING’ 전시회를 민송도서관 1층 SMU갤러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디어 콘텐츠분야 특성화를 위해 최근 구축된 K-콘텐츠 교육 및 창작 플랫폼 사업인 ‘세명 콘텐츠스쿨(SMCS)’에서 참여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창작품, 소장품 등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야심차게 출범한 콘텐츠스쿨의 첫 시작을 선포하고, 콘텐츠스쿨의 활동 및 전시 공간으로 마련된 SMU갤러리의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콘텐츠 스쿨 교수진(현재 총 11명)의 작품들과 각 교수진 담당 스튜디오 학생들의 우수작(졸업작품 등) 다수가 전시된다. 

작품 분야는 3D 이미지, 디자인, 웹툰 이미지, 창작 애니매이션 영상, 창작 소설, 창작 시나리오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망라한다.

전시회 및 갤러리 오픈일인 지난 22일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연기예술, 패션, 뷰티 관련 스튜디오가 참여한 패션쇼와 융복합 퍼포먼스가 아우러진 축하 공연 ‘Earth, Wind & Fire’(연출 이윤지, 연기예술학과 4학년)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명대 권동현 총장을 비롯해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이정현 제천시의원, 최일준 제천예총회장, 양정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2023년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세명대 콘텐츠스쿨은 K-디지털문화콘텐츠산업 관련 특성화를 목표로, 영화영상·웹툰·애니메이션·디자인·콘텐츠 관련 학과들이 연합해 창작, 실기, 현업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듈형 교육 시스템을 말한다. 

세명대는 콘텐츠스쿨 내 타 장르 교차 수강을 허용하고, 모든 과목 수강은 전공학점으로 인정해 융복합, 학생설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한 세명대 콘텐츠스쿨 대표(공연영상학부 교수)는 “교내 콘텐츠스쿨과 SMU갤러리 출범을 통해 창의적인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창작 비전과 열정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미디어문화콘텐츠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