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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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07:48
참 소중한 너라서 / 김지훈
지금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너에게
괜찮아
네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넌
잘 헤쳐 나갈 거고
그 속에서도
결국 의미를
찾게 될 태니까
조만간 길이
열릴 거고
넌 이 시련을
건너갈 거야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거야
언젠가 너에게
이렇게 말하는 순간이
찾아올 거야
“그 시련을 겪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철부지였을지도 몰라“
“참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꼭 필요한 선물이었어“
“참 고마워”라고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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