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양두구육’...제천시 문화단체 실태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사자성어이다.
제천시 문화예술 단체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러한 형국이다.
▲영화제 존폐기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존폐의 기로에 직면했다.
올해 영화제 집행에 정부 보조금을 수 억원을 과다 집행해 문제가 불거졌다.
수 십억원의 보조금인 영화제 예산을 마치 개인 주머니 돈 인양 집행했다.
관리감독 기관인 제천시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상주 공무원을 파견해 감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해임됐다.
제천시와 의회의 입장은 원안대로 보험사에 잘못 사용된 예산을 청구하고, 보험사가 집행위원장과 실무자의 잘못이 들어 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해 원상회복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성우 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예산이 과다 지출됐다"며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하지는 않았다"고 다소 황당한 입장을 표한것으로 전해졌다.
지루한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관련 위원들과 영화인들의 정서는 조성우 위원장의 관리 부실은 인정된다. 하지만 구상권 청구 등 개인에게 치명적인 법적 사안들은 선처를 바라는 정서”라고 했다.
제천시의 시민들이나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이참에 영화제 존폐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해 봐야 한다”라고 하는 것이 중론이다.
18년이나 이어진 영화제가 가장 초보적인 행정절차조차 이행하지 않고 “몇몇 영화인들의 배만 불리고 지역사회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제천 문화재단도 존폐 기로?
공무원들의 ‘위험의 외주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문화 재단도 내홍을 겪고 있다.
직원의 불법 채용, 조직원간의 업무 배제 등 여러 사안이 불거져 상임이사가 책임을 지고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의를 표명했다.
이사회의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모든 사안을 적당히 수습하려는 태도로 이사들과 상임이사의 의견 충돌이 이어져 왔다.
이사들은 문제가 해결 안 될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인사들도 있다.
문화원도 있는데 굳이 문화재단이 있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이다.
공무원들이 집행해도 되는 행사예산을 문화재단을 통해 위험을 외주화 했다는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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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를 해오면서 확장은 커년 국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쪼그라든 지역행사로 전락했다
예를들면 역대홍보대사도 보니 연애인 2명에서 13회부터는 1명으로 줄었고
존치로 간다면 싹 갈아치우고 새로가라
다 누가만들었더라?
이래서 낙선했겠지
재단에 파견된 시직원들 다 원위치 시키고 단체는 시에서 직접 관리 해라 재단의 고유목적 사업을 과연 얼마나 했는지 평가는 최하위권으로 나오지 않았는가 그래도 현시장은 전시장에 적극 가담하여 협조는 물론 결과도 없이 누리기만했던 사람을 문화예술과는 각종 위원회에 추천했던데 그런 사실들을 시장은 모르는 겁니까? 아님 실과가 시장의 의중을 못읽는 겁니까? 참 한심합니다 차기를 포기한 처사 같소이다
예견된 참사
전 시장님이 될줄 알고 이렇게 한거 아님?
그런데 왜 이사들이 재단을 상대로 이제와서 감사원 감사청구와 기자회견을 한다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되는 군요.
그동안은 뭐하구 시장이 바뀌니 줄서기 하려는 건가요?
현시장 보은과 감사 그런거 뭐가 뭔지 어떻게 처신해야는지 잘 모르는것 같은데.
잡음이 너무 많으니 그냥 없애고 예전처럼 문화원에서 제천의 문화예술단체들과 상의해서 그냥 다 해라.
문화재단 없어도 된다.
거기에는 의림지 최부자 할아버지도 한몫하자 않았나 싶다. 그래도 조례 만들어가지고 출범한 조직을 함부로 없앨 수는 없을테니
기냥 잘 추수려서 버릴건 버리고 존치할것은 존치해서 가라.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네.
그 분처럼 제천을 생각하고 그 분처럼 자기 돈 써가며 봉사한 분 있으면 나와보라혀.
공무원 다 빼고 규정 철저하게 만들어서 규정대로 하게 하세요 공무원들은 상관하지 말고
못하면 짜르고 없애면 되는데 공무원이 쥐고 흔들면서 뭔 성과를 바라고
한방은 왜 암말도 안나오나요 매번 돈쓰는거보면 난리던데
근데 솔직이 제천문화단체들 수준 떨어지는건 매 한가지죠 그때도 한두놈이 다 해먹었죠
그리고 제천문화단체들 수준이 떨어진다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행사 이벤트외 아무 역활을 못하는 문화재단이 더 수순이 떨어지고 있지 않나요?
문화재단, 복지재단 만들고
본인 팀장 과장일때 허상이고 뜬구름잡는
영화제 만들고 한심하다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음악이나 영화전문가라고 설쳐대면서 우리 제천에 남겨 놓거나 해 놓은게 도대체 뭐냐?
시민들이 정신차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