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비행장의 재발견 현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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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11:40
비행장이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군사목적으로 분류돼 있어 활용이 어렵던 비행장이 목적 폐기 후 영화제를 품에 안았다.
12일 진행된 원썸머나잇의 공연은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
그 동안 청풍호반에서 이뤄지던 행사가 비행장에서 열려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주차장 난 해소 등을 일거에 해결했다.
분위기 또한 달빛과 선선한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관람객들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
비행장의 재발견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뭔가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고는 한다.
하지만 비움의 철학을 재발견 하는 순간이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을 하고 주변에 핀 꽃을 감상하기도 하며, 필요 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다목적 컨벤션 기능으로 활용 가능하다.
정치인들의 ‘비행장에 무엇을 짓겠다’는 선심성 구호로부터 시민들이 비행장을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도심 가까운 곳에 이러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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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천사람들 배불리는 일 했는지도 좀 보시구요.
야외공연? 다 끝나고 밤에 서울경기로 가시더이다 한시간 반이면 가니?
맥주축제? 성공요? 진짜 돈은 누가 벌었을까요?
언제까지 일부 사람을 위하여 이런 행사를 계속해야 할까. 벌써 18회라고 하니 그동안 쏟아 부은 예산이 얼아인지. 아마도 수백억원인데 그만큼 효과가 있었을까. 궁금하다. 누가 이 행사의 존폐여부를 결정할수 있을까. 영웅은 언제 나타날지
먹고 자는건 어디 돈 한푼 안쓰고 다 해결할까요?
영화제때문에 외지에서 20~30대 젊은 사람들 많이 오는건 모르시죠?
지금 영화제에서 봉사활동 하고 있는 240여명의 젊은 짐프리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입니다. 봉사활동만 하고 갈까요?
이게 다 홍보고 관광이라는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행사 업체 제천에 밀어줘서 누구 한두곳 돈 버는게 아니라
거시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주시면 안될까요?
단양 관광 잘된다고 푸념만 할게 아니라 우리 제천도 이런 축제가 있다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부산 국제영화제
전주 국제영화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한번쯤은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4대 영화제중 하나입니다.
다만 제천이 그중 끗발이 가장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천 영화제는 다른 영화제들과는 다르게 '음악영화제'라는 특색도 있습니다.
제천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우리 다음세대, 그다음세대 50년 100년 뒤에는 베니스, 칸, 베를린 영화제 처럼 세계적인 영화제가 되길 바라봅니다.
씰대없는소리. 다음 시장 출마때 폐지하는사람 찍어주는것으로.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면서
영화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강릉도 울산도...
지방도시는 소멸의 위기라 말하면서
영화제 케이블카등
경쟁적으로 관광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치킨게임처럼...
관광으로 소멸의 위기를 벗어난 지방도시는 찾을수 없는데
왜 관광이 살 길인지...
25억으로 유명가수 콘서트를 야외에서 진행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오지 않을까요
인파가 많아서 성공했다는 헛소리 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무대설치 등등 청주업체가 하였죠....
경비용역 등도 외지업체구요....
근데...
이상천 전 시장 얼마나 속 쓰릴까요...
이거 다 현 시장 업적은 아닌데요
이상천시장이 한건아니죠. 2014년 이전부터 한걸로 알아요.. 결국은 공무원들이 한거죠. 누구의 치적도 아니고요
스포츠든. 축제든. 제천을 알리고 외지인들도 오고. 식당하는 우리 가족. 모텔하는 이웃집. 이벤트업하는 아랫집. 카페하는 앞집. 옛날보다 제천 많이 발전했다고 하는 서울 사는 친구들.
다...우리의 작은 움직들이 하나되어 바뀌어가는 모습들인 것 같아요. 크게 보고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