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충북도지사 출마 이혜훈 전 의원
“제천의 경제 르네상스를 부흥시켜야 한다”
여성 최초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제일 먼저 고향인 제천을 방문한 이혜훈 전 의원을 단독으로 인터뷰 했다.
이 전 의원은 충북도와 제천시의 현안과 해결책에 대한 질문에 막힘이 없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내용이다.
◆ 제천지역 현안 질의
이혜훈 전 의원은 “쉽게 이야기해서 저의 부친 말씀에 의하면, 예전의 제천은 개도 지폐를 물고 다닐 정도로 경제가 발전된 곳이었다. 제천의 경제 르네상스를 부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에 ‘충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 지역의 관광 및 레져 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주 포인트이다.
▲기존의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의 경우 기능에 한계가 있다. 민원 접수 기능을 떠나 실행과 결정 기능이 있는 ‘지역본부’를 두는 것이 맞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제천-괴산 중부권 내륙고속도로 신설’은 예비 타당성 면제와 예산확보가 핵심이다.
자신은 KDI 연구위원 경력과 국회의원 3선 임기 중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추진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의료와 교육 수준을 수도권과 같이 하기 위해선 권역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대형 거점병원 유치가 제천의 가장 당면 과제이다.
◆ 충북 지역 연고 관련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동명초 20회)로 인해 학창시절은 타지에서 생활했지만, 유년 시절은 제천의 서부동에 살며, 지금도 하소천에서 수영을 하며 개나리꽃을 꺾으며 놀던 것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
나에게는 제천 하소천은 인도인들이 말하는 겐지스 강처럼 내게는 ‘영혼의 성지’이다.
지금도 큰아버님과 사촌들이 제천에 살고 계신다. 지금까지 제천이 고향이 아닌 적은 없다.
◆ 충청북도 발전 방안은
충북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첨단 바이오기술(BT)·정보기술(IT) 분야에서 메카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
일머리를 꿰고 있는 경제도지사를 만나면 성장할 수 있다.세계적인 대학의 분교,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3선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축적한 예산·경제통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당내 후보자들과의 경쟁은
전 행안부 차관 출신의 박경국 후보와 오제세 전 의원도 함께 경쟁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당헌 당규에 따라 경선이 원칙이다. 따라서 원칙대로 임하고 이길 것이다. 고향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편 이혜훈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UCLA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17·18·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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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명동 로타리에서 인사하시는 거 봤어요. 짱!
과산가서 사세요.
경제전문가 후니누님!
시멘트세 수립해주세요.
태형
그동안 충주 출신인 도지사로 인해 패싱당했던 제천의 설움을 조금이라도 씻어내고
중앙 정치무대에서 경력을 쌓고 인맥도 되는 희망의 여성정치인을 충북도지사로 밀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