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사 최병헌 선생 기념관 건립 학술세미나 개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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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20:38
제천발전위원회(회장 남영규)는 제천 신월리 출신으로 한국 최초 감리교 목사를 지낸 탁사 최병헌 목사를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세미나를 21일 오후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의 소중한 인적 자산인 탁사 최병헌 선생을 널리 알리고 기념관 건립을 통해 희망찬 제천의 미래가 열려지기를 기대하며 진행됐다.
탁사 최병헌 선생은 종교를 초월해 한국 최초 신학자로서 성경 번역과 언론인으로 민족 계몽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탁사기념관 추진위원회 이찬구 위원장은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그 중심에 제천 지역 원로 및 사회지도층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중지를 모아 제천을 독립유공 지역으로 지정받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계기를 만들자”고 했다.
학술세미나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남영규 제천발전위원회장, 안정균 탁사기념사업회 이사장(제일교회 담임목사), 이광진 전 문화원장, 송만배 전 문화원장, 장영구 의병유족회장, 리학효 민족문제연구소, 김정숙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근규 전 시장, 이성범 전 교육장 등 많은 지역의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탁사 최병헌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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