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지친 공무원 위로휴가 보상 응원한다
칼럼
4
2021.05.03 12:57
제천시 공무원들에게 특별 위로휴가가 이틀씩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상천 시장의 결단이다.
한마디로 코로나와 시정업무에 지칠 대로 지친 공무원들에게 보상차원이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대체로 응원하는 분위기이다.
대체적으로 “쉴 때 쉬어가면서 업무에 집중도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괜찮다”는 여론이다.
제천은 다행이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는 평이다.
단순접촉자까지 자가 격리하는 등 조금 과도한 측면이 존재하나, 사우나발 코로나 집단 감염을 잘 방어했다.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김장 발, 사우나발, 원주 음악활동 발 감염사태를 차분하게 잘 방어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국민 모두가 우왕좌왕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사분란하게 대응했다.
특히 제천은 공무원들이 잘 대응해 선방했다는 평이다.
시민들 사이에는 “과도한 행정조치도 감내해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되지만, 적절한 시기에 공무원들의 위로는 적절하다.
특히 보건소 종사자나 상황실 근무자 그리고 후방에서 감염증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숨은 노고는 보상받아 마땅하다.
오래 만에 시민들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는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