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단 고무줄 행정 ‘한 평 정원’ 빈축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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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13:32
(제천한방재단의 한평정원 관련 공지 자료 사진)
재단법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한 평 정원 행사가 고무줄 행정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5월11일자 공지를 한 내용을 보면 주 행사기간을 7월 24일 ~ 8월2일까지 10일간으로 공지했다.
그리고 기간변경을 해 8월 7일 ~ 16일까지 10일간으로 했다.
전시 장소는 도심 일원 시민회관 광장 ~ 명동교차로 대로변 ~ 전통시장 일대였다.
하지만 당초 공지했던 전시기간이 끝난 19일 현재에도 출품 작품들은 방치된 상태로 전시되고 있었다.
일부 작품은 장마로 인해 작품이 훼손돼 방치라는 단어가 어울렸다.
행사기간이 종료 되었는데도 왜 철거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재단의 담당 팀장은 “19일 오늘이 심사하는 날이고, 예술성 있는 작품은 당분간 계속 전시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작품성이 떨어지는 일부 작품은 곧 철거할 예정이라고 했다.
철거의 주최와 방법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확정된 전시기간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공고는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한 일종의 약속이다.
하지만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공고와는 상반되게 즉흥적으로 필요에 따라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전시기간이 연장됐다면 이 또한 공고를 통해 알려야하는 것이 바른 행정일 것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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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 없이 똑같이 ㅎㅎ
아. 댓글을 남기고 있는 나를 보니 참 할일이 없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