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시의원,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제 관련 입장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원들이 17일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제와 관련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의 성명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성 명 서
충청북도 지사는 160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나아가 도민에게 일상의 안녕을 제공할 막중한 책무가 주어진 자리입니다.
지사라는 공적지위를 얻기까지는 특정정당의 소속의 후보였지만 당선과 동시에 160만 도민을 대표하는 도백인 것입니다.
오송 참사는 도백으로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더구나 수해 현장에도 없었을 뿐더러 “가봐야 특별히 할일이 없다”는 식의 망언으로 도민의 분노를 몰고 온 대 참사였습니다.
과거 여러 가지 실언과 망언을 통해 도민의 분노를 사왔던 김영환 지사는 이번 참사로 인해 주민소환이라는 도민의 행동을 불러 온 것입니다
이번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은 정당에서 주도한 것이 아니라, 분노한 도민의 울분이며, 법적 제도적으로 정당한 도민 발호입니다.
이것을 특정정당 소속의 누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당리당략적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성명은 지극히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어지는 사회적 지위가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얻어지는 자연적인 지위에 반해 노력해서 얻어지는 성취지위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 사람이 은행원이면서 동문회부회장이면서 문중의 총무이면서 동호회 회장일 수 있는 것입니다.
강릉김씨 총무가 주민소환제를 주장한다고 해서, 강릉김씨 전체가 주민소환제를 주장한다고 하면 이것이야 말로 덧 쒸우기의 전형입니다.
도민의 울분과 분노를 특정정당의 불순한 의도로 왜곡 폄훼하는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의원이야말로 정치적 이익을 위한 당리당략적인 주장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과거 의병의 고장 우리 제천시를 모독하고, 시민의 의병정신을 훼손한 ‘기꺼이 친일파 발언’의 당사자이며, 2027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전 종목에서 제천을 배제한 이른바, 북부권 홀대론 책임자이며, 제천 산불발생 시 ‘술자리 논란’으로 그 처세와 대응이 도마위에 올랐던 돈키호테형 지사로서 제천시민의 시선은 그 어느때 보다도 따가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엄중한 시점에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의 지역의 정서를 망각한 집단행동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입니다.
신백동 공무원연수원사업의 지지부진과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대한 지사의 의지에 대해 제천시민들의 민심이반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의원들의 충북지사 구원병을 자처하는 것은 제천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 아닌가 되묻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에게는 제천시민보다 충북도지사가 더 중요하단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송 지하차도참사와 관련해 그 책임의 한가운데 있는 김영환 지사는 유족에 의해 중대재해법위반으로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의 김영환 지사 구하기는 다시 한번 유족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입니다.
어느 시·군의회에서도 하지 않은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과 관련 성명서를 유독 국민의 힘 제천시의회에서 쌩뚱 맞게 내어가며 김영환 지사를 감싸는 배경에 대해 제천 시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제천시의원들은 자당 도지사의 치부를 가릴 생각보다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제천 시민들의 생활고에 귀 기우려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회 이재신·권오규·김수완·한명숙 의원 일동
◆관련기사 http://www.elovejc.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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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말미 고물가 고금리는 문정권때
만들어 놓은거 아닙니까?
시의원들이 시의원답게 지역을 위해서 일이나 잘좀하고 떠들면 그렇겠구나하지만 일도 못하고 시의원이할수 없는
정책이나 떠들고 요람에서 어쩌구
정신들 차리고 시를 위해서 일하세요
최악의 8대 의원님들 모르시면 공부좀하시고요 밤에 지역구 회의다니면서
얼굴 도장찍지마시고~~~
공감합니다!!!
당리당락에 좌지우지되는 시의원들 반성하세요...
시민을 이롭고 행복하고 살기 좋게 만들 궁리들 하셔야지 자기당을 위해서만 발벗는 그런 시의원들은 다음선거에서 쓴맛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놈의 당원들이란 시민들도 사람을 안보고 당만보고 투표하니 제천시, 아니 각도의 지자체들이 발전없이 쇠퇴하는겁니다...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개한민국의 발전은? 노답!!!
PS: 민주당 홍석용의원님 이름은 빠져있네...
소신주의자? 멋지네...할말은 많으나 아무말이 나 하지 않으시겠단 건가?
수재민이 먼저인데, 같은당이지만 성명서 난발하고 뭐가 먼저인지 모르는 당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해야한다는 소신!ㅎㅎ
분열은 여러개(2개)이상으로 여러명이 갈라지는게 분열이고, 소신은 개인의 뜻을 나타내는게 소신이야.
혼자 내빼든 혼자만의 생각으로 당권을 따르지 않는걸 소신이라하는거다.
우루루 몰려서 때거지짓하는 국힘이나 민주당보다 낫구만.
<오태규 리포트>
충격적인 뉴스네요. 오늘(8월 16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난 기사의 일부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 특파원 출신으로, 이 신문 논설위원을 하고 있는 하코다 데쓰야가 쓴 기사('일한관계 개선 가속의 생각 강조 윤대통령')의 일부 입니다.
"韓国はすでに来春に控える総選挙に向け、「政治の季節」に突入しつつある。
尹政権や与党内では、当面の懸案である東京電力福島第一原発の処理水放出が避けられないのであれば、むしろ総選挙に悪影響が少ない早期の実施を求める声が出ている。その意向は日本側にも非公式に伝えられており、日本政府の判断にも影響しそうだ。"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은 이미 내년 봄 총선거를 앞두고, '정치의 계절'에 점차 돌
입하고 있다.
윤 정권과 여당 안에서는, 당면 현안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 방출이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오히려 총선거에 악영향이 적은 조기 실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뜻은 일본 쪽에도 비공식적으로 전해져 있고, 일본 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요약하면,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출할 것이면 한국 총선에 영향이 적은 시기, 즉 조기 실시가 바람직하다는 얘기를 여권이 비공식적으로 일본 정부에 전했고, 일본 정부가 이를 받아 조기 방출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 기사에 대한 저의 생각은 따로 적지 않아도, 이 대목을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것입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총선 승리만 생각하는 이 정권의 인식과 행태를 말입니다.
1993년 러시아 핵 폐기물 투기의 파장은 체르노빌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 째 되는 해인 1996년까지 이어집니다. 당시 일본은 G7 회의를 통해 러시아가 과거 바다에 핵 폐기물을 투기한 것과 관련해 보리스옐친 당시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핵 폐기물의 바다 투기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실리요?? 헛웃음만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