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영화제 변모 흔적 보여
(차 없는 거리 야시장 풍경)
집행부가 전부 바뀐 영화제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라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으나 뚜껑을 열어 본 결과, 연이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특히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음악프로그램은 호응이 대단했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태원, 김도균, 김종서가 꾸민 무대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특히 중장년층의 호응이 컸다.
’올드보이‘(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5~6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는 공연은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외지 젊은 관객들의 압도적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14일 오후 예정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번째 변화는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집행부가 진심이었다.
공연이 시작 전부터 집행위원장 및 영화 관계자들이 공연장 앞에 서서 관객에게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하며 환대를 했다.
유명 감독들의 얼굴도 자주 목격됐다.
공연 내용도 일반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쉬운 용어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관객의 호응도는 대단히 높았다.
매 공연마다 느끼는 변화였다.
세 번째는 동원된 듯 한 분위기가 없었다.
공연장에 어김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인사들이 없이, 진정으로 작품에 진심인 차분한 관객들이 주류였다.
공연 내내 들락날락 거리는 정치인들과 기관단체장의 형식적 인사치레가 없었다.
행사장마다 보이던 담당 부서 공무원들의 모습도 아주 적었다.
공무원들의 개입이 적어 보였다.
외교부 공무원 출신 단체장의 스타일처럼 공무원들의 참여 방식이 차분하고 세련돼 보였다.
네 번째는 협업의 분위기가 좋았다.
영화제 때마다 각자 놀던 문화단체들이 한 몸이 되어 돌아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 없는 거리의 야시장 및 시민회관 앞 공연으로 지원사격을 한 붐업 행사에 참여한 문화재단과 영화제의 하모니는 돋보였다.
사전에 관계자들의 조율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호평과 함께,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영수증 콘서트‘와 ’영화제‘의 분리공연으로 인해 혼돈스러웠다.
정체성과 상업성. 공익성의 조화가 필요해 보이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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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음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됬어요.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연주자의 쉬운 설명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연출-기획자 대단해요
하지마라. 거짓말도 할 때 가 따로있다.
야시장이 텅빈거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기자 분은 공연 잘됐다고 하는 소리같은데.....쩝
어디가 변모했다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주민들이라도. 동원이라도 같이 나와서 즐겼으면 좋을것을. 이젠 주민도. 공무원도 관심밖이니. 외지인은 더더욱 무관심 할 수 밖에.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진행했으니 잘 될리가 있으려나요
헤매줄 알았다 그런데 바로 주차....
야시장 말고 공연장안 풍경 인파로 꽉찼어요.
야시장 사람없으면 실패한거라는 짐작보다
공연의 질과 내용/관객의 호응 이런걸로 평가하시죠
그럼여론조사해봐라 유지하자없애자100없애자다 이거왜하는지 힘들게벌어세금내니까 어뚱한곳에19년째다 십년이면강산도변한다구했는데 한심한제천시망조로간다
제천시 직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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