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말이 회자된 적이 있다.
현재도 진행형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권의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무원을 일컷는 말이다.
공직자의 자세를 경계하는 말이다.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단체장들은 그들의 정치적 의지를 실현하고자 공무원들의 영혼과는 상관없이 도구가 되기를 원한다.
그들에게 길들여진 공무원들은 눈치보기와 줄서기가 만연하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영혼 없는 공무원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영혼 있는 공직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로서 평가받는 공직사회’가 돼야 한다.
영혼이 있다는 것은 ‘변화와 혁신에 잘 적응하고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사회’를 말한다.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
제천시도 김창규호가 들어서면서 자율행정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기를 살려주고 열정을 이끌어 내는 열린시정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일 잘한다고 평가받던 공무원들은 한직에서 소일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평생을 보신주의에 젖어 몸 사리고 있던 인사들이 약진해 시정을 좌지우지한다는 평이 뒷 따른다.
수십 년간 시정을 지켜본 결과를 토대로 한 시민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공직사회의 허리라고 평가받는 국과장들에 대한 평가 절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일을 안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단체장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이 시장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다.
현재 제천시 여러 곳에서 팀장 위주의 시장 직할 체제로 조직이 재편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러한 모습은 시장이 조직의 폐단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는 징후이다.
조용히 있다가 공직을 마무리 하려는 인사들은 한직으로 보내야 한다.
본청 국과장이라는 자리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자리이어야 한다.
젊고 유능하며 열정으로 일하려는 인사들을 파격 기용해 활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
단체장의 인사권은 양날의 검이다.
인사권이라는 무한권력을 바탕으로 제천 시민을 복리 증진을 위해 힘써야하는 자리이다.
입안의 혀처럼 듣기 좋은 말만하는 인사를 배척하고, 실력 있는 공무원들을 발탁해야 한다.
적군과 아군이 필요 없다.
적군이라도 유능한 인재는 스카우트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일 잘한다’는 평을 받는 인사들은 그들의 부서원들에게 물어보면 안다.
지금까지 인사가 서막이었다면, 다음 인사를 보면 확실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이제는 혁신행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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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아하니 김창규 시장 주변에 일잘하는 사람이 없는듯 하군요
영혼있고, 소신있는 공무원은 분명히 많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공무원의 존재를 적군과 아군으로 나눠서 일하고 안하고로 평가하시는
기자님의 수준이 많이 아쉽습니다
공무원은 적군 아군으로 나뉘는게 아닙니다
단체장의 철학, 가치, 리더십에 의해서 일을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도 그들의 급여는 언제나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체장은 '인사'라는 무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공무원이 "나 승진 안해 더 중요한 일이 있어^^" 해버리면 '인사'라는 무기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래서 진짜 일을 못하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수준있는 공무원들은 '인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똑같은 월급을 받는데
그들을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것이 자치단체장의 능력이고, 숙제입니다
민선7기 이상천 시장님은 그런 '인사' 부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하려고 했었고 '이상천'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했고
호불호는 누구나 있겠지만 '호'가 압도적이였기에 '불호'는 뒤에서 험담을 일삼았겠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실력있는 사람들은 거의 '호' 였고
이상천을 '불호' 했던 사람들은 김창규에게 충성하고 싶어도 안타깝게도 실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자님이 이런글을 쓰신걸로 생각됩니다
공무원은 생각하는 사람, 인격체입니다 시키면 무조건 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랍니다
물가에 데려와도 입을 강제로 벌려 물을 마시게 할수는 없습니다
리더가 누구냐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일잘하는 적군을 데려온들
늑대세끼가 호랑이 밑으로는 들어가도
'개'밑으로는 못들어 가는 법이지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일을 한다는 개념이 님과 조금은 다르다는겁니다^^
생계를 위한 법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는것과
법이상의 가치와 철학을 반영해서 적극행정을 하는것과는
구별이 됩니다
민원인이 오면 누구나 인사를 합니다 (일을 합니다)
민원인이 오면 반갑게 맞아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일을 합니다)
똑같은 일이여도 후자처럼 일한다는 뜻입니다 ^^
공무원이 시민을 바라보며 일을해야하는 자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말이 '공무원은 시민을 바라보며 일을 합니다' 라고 프로그램되어 기계처럼 저절로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후자처럼 일을 하게 만드는것이 단체장의 가치와 철학이라는 것입니다 ^^
누구는 우승을
누구는 예선에도 못가는
그런 상황을 아는가?
리더십의 문제인가
노하우의 문제인가?
자질의 문제인가?
조직 장악력의 문제인가?
책임감의 문제인가?
공무원 조직의 인사팀이 ㅂㅅ이 아닙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도 알죠 일못하는 직원 누군지 금방 소문나듯 일잘하는 사람 소문도 금방납니다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은 혜택을 못받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수는 있겠죠
어딜가나 보석을 알아보는 안목있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특히나 인사팀은 그런사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구요
'나름'열심히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가지고는 인정받기 힘듭니다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런사람들은 티내려 하지 않아도 티가 납니다
이상천시장의 업적을 물타기해서 까내리려고 하지마세요
잘한건 잘했다고 말해줘야 앞으로도 바뀔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그게 표로 반영된것 아닌가요? 공무원사회에서도 그 당시 소위 기득권이 아닌 묵묵히 규정지켜가는 사람들이 불만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그것도 비겁하게 감사팀 조사팀 이용해서 한것도 아니고요
그것조차 하지 않는 시장이 지금의 김창규시장이에요 그러니 작금의 사태가 나는거고
표로 반영된것은 조국 추미애로 인한 민주당 하락 국힘당 바람이였죠 이상천은 그당시 그분위기에 민주당 후보로써 정말 선방한거에요 그게 표로 반영된거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디서 들은 내용인지 그렇게 카더라 "불만이 많았더라" 하는 식의 비난은 아무리 익명이라도 삼가하세요
다른 의견에 틀리다는 식의 여론몰이가 더 어긋나세요
님처럼 어디서 줏어 들은 이야기 정도로 남을 비난 하진 않아요
누가 그렇게 불공평한 일을 겪었는지 말좀 하세요
많았다면 어렵지 않게 예로 하나 들수도 있을텐데...??
결국은 아무 근거 없이 '카더라 카더라'가 전부인 당신 글을 좀 보시라구요
이래서 행정경험. 지역을 모르는 사람을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혀놓으니. 제천시가 지금 이 수준. 준비가 된 사람도 잘 할까말까인데. 본인이 시장될줄도 모르고 나온 사람이 얼떨결에 시장이 되었으니. 오죽할까. 하...답답하다...
왜냐면 열심히 안한 경력 많은 사람은 본인 승진 못하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하지만 그 사람이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떻게
일했는지를 보면 승진이후 그사람이 어떻게
일할 지 보입니다
그래서 공직사회의 평판이 중요합니다
인사에 직원들의 열론이 중요한 이유겠지요
지분이 적으면 바지 던데.
전주와 사장이 같으면 더 내회사더라.
주변을 차분히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보고.
시장파가 회자되는게 그간의 상례인데.
그럼 시장파는 어디에 있나요.
있는건가요 진짜 없ㄷ나요
시장파는 등수에 못드나요.
이게 뭔가요??
인사 보면 제대로 탕평은 아닌거 같던데
얼마나 급하면 투자유치 꼼수로 관광투자까지 집어 넣어버리노 ㅋ
시청 공무원들 노력을 폄하한다고 물타기 시전을 해봐야
관광투자는 기업투자가 아닌건 확실하니
짖는개는 무섭지 않아요 얼마든지 책임을 져드릴게요
그런데 당신은 뭘 할수 있죠??
직원들은 인사실세와 전주 찾아서 비비는게 당연해.
사장이냐 바지사장인가는 수십년간 늘 지역 화두야. 어리버리 쭉쟁이 되는거 순식간이고 누군 되고 싶어되나.
전국을 봐도 권력잡고 한두명 이뻐하다 나머지 다수 표에서 뻑 가더라.
시청직원들을 시민이 다 알고있어.
누가 똑똑한지. 일 잘하는지. 나불는지. 교활한지, 한심한지.
근데 보신주의가 약진하다니 촌철살인이다. 사실 말년들이 너무 많던데 일잘돌아갈까. 그럼 기적이지.
승진 따로 일 따로 하고 억지로 나사 돌려봤자더라
다들 얼굴만 용쓰고 괜히 부산만 떨겠지.
의미업는 MOU, 사진찍어 죽기살기 광고하기, 회의하며 세월죽이기, 실적부풀리기 하는지 호랑이처럼 이젠 세밀히 따져봐야겠다.
시청은 유리알처럼 잘 보여.
지켜보는 시민은 똑똑할수밖에.
침묵은 무서운거야.
인사하는거나 시청 돌아가는 폼새를 말야.
지금까지 따져보고 처신을 각잡은거로 보여.
영혼없이 가자고.
앞으로도 이렀게 흘러가고 많이 답답하다
댓글창의 순기능은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를 열심히 하려는 모두를 기운빠지게 하는게 아니라
김창규 정신차리라는 기사로 보입니다
문맥을 잘 파악해 보세요
이 기사를 정독 해본결과 제목만 공무원 키워드가 들어갔고 시장님 까는 기사가 맞는거 같음 ㅋㅋㅋ
근데 여기서 상천이형 나오고;;;왜들 그러는지.....솔까 상천이형이 더 잘했지;;;; 추진력+조폭+주변사람 관리 등등
국힘은 3년뒤에 지방선거 어쩌려고;;;; 낙하산을 뽑아서 ㅎㅎㅎ 이런 고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