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화제 제5회 임시 이사회 및 제2차 임시총회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2차 임시총회가 1일 오후 5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조직위원, 집행위원, 사무국 관계자들, 시 담당부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양정화 영화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원보고에 이어 지난해 영화제 결과 보고와 금년 개최 일정 보고가 있었다.
이 날 주요 안건은 ▲이동준 영화제 집행위원장 연봉 승인의 건 ▲영화제 조직위원장 승인의 건 ▲18회 영화제 결산심의 ▲19회 영화제 사업 계획 계획 및 예산심의 건 등이다.
임시총회에 앞서 개최된 영화제 제5회 임시이사회는 7명의 이사들 중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집행위원장을 맡아준 이동준 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비상사태고 중대차한 시기다. 긴축재정 운영으로 경상비 지출을 최대한 줄여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화제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이사는 “지난 4월 20일까지는 조직위원장에 엄태영 국회의원으로 뜻을 모았는데 이사회와 사전협의도 없이 이장호 감독으로 정해진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엄태영 의원이 ‘부담스럽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답변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금은 영화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해법은 예산절약과 개혁을 통해 시민을 위한 영화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면서 서울과 제천에 각각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으로 서울 사무국을 철수 했으나, 새로운 집행부는 최근 또다시 서울 사무국을 꾸렸다.
특히 지난해 영화제 행사에서 필름콘서트 사업 및 소개비를 챙긴 집행위원이 ‘미래전략본부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에 고액의 연봉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금년에 개최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1억의 예산으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청풍호반무대에서 폐막식은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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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기는너무아깝고
영화제폐지를 고민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얼마인데..
그나마 영화제로 인해 지역홍보역할을 한 것이 얼마인데
이런식으로 아쉬움에서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나..
언제까지 속빈 강정 같은 이 사업을 유지해야 합니까?
일주일도 안되는 영화제에
40억정도 예산을 영화제를 사용했는데
예산대비 효과
그리고 제천에 영화산업은 전무하고
영화인들 조차 보기 힘든 제천...
이젠 실속을 따져야 합니다.
흥청망청
남들 하는 것 다 하고는
제천의 미래는 암울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개혁만이 살 길입니다.
영화제로 득보는 소수가
제천시민의 삶을 조금씩 갉아 먹는 모습이 아닌지....
생산인구와 청년들은 모두 외지로 유출. 군단위라해도 될 가난한 도시에서 지난 20여년간 한 해 40여억원을 쏟아붓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집행부 바뀌고 혁신, 개혁한다더니 슬그머니 사라지고 이런저런 잡음이 들리더니 또다시 명분없는 행사와 예산낭비하겠다는데,
영화제 존치유무에 대한 시민투표 의견에 동의합니다. 시민들에게 길 막고라도 물어봅시다. 열명에 반 이상이
" 그기 뭐래유~? 난 몰러~! "
할텐데...
찬비가 멈추면 아름다운 꽃들이 자라겠지요
엄태영 의원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 팩트 맞나요?
국회의원은 겸직이 안된서 그런 것으로 아는데......
즉 맡을 수 있는데 의원이 부담스러워 못맡겠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집행위원들이 정해지는 거야
다 때려 치워라
지겹다.
요렇게 소심하게 부탁하다가 나중에 난 몰라 입 싹 닦는건 아니겠지.
해결능력도 없이 괜히 난리치길래 깜놀했잖아.
근데 걱정이야.
이제 감정만 상하고 앞으로 영화제가 몇년 공회전할게 뻔해.
돈쳐발르고 혈압 오를바엔 차라리 안하는게 낫겠다.
근데 지금 제천상황이 웃기긴 해.
맥없이 부탁할게 아니라 거듭나게 만들어야지.
시청은 어색하게 코나 만지고 얼굴 벌건 모습이잖아.
설마 뒤에서 미안하다고 애원하는건 아니겠지.
이러면 제천시민들 속 뒤집어진다.
정답은 말야.
개혁 안되면 폐지해야 맞는거 같아.
사무실 제천이전 물건너 갔고.
또 몇년 지나면 예산 초과집행일테고.
해결안을 만들 재주는 시청이 애시당초 없고.
어이구나.
하나라도 잘 좀 하자.
참말로 답답하다.
해는 지는데 갈 길은 아주 멀구나.
뭐가 중한지 뭐가 뭔지 도통 이해도가 낮은 사람이 이끌고 있으니 그게 잘못된거다.
모내기 2달짼데 뭘 얼만큼 심었는지 안보인다.
파릇파릇마져 없다고 말들이 참 많다.
계획만 몇트럭이니 뭐래도 심은건 맞겠지.
그래서 취임1년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향각지 하객도 구름처럼 오고 행사도 많겠지만 결국 다 쭉정이다.
마을을 돌며 난상토론과 성과검증을 꼭 해야지..
1년전 취임식 때 다 돌며 했던 약속과 잘 따져보겠다.
지금 답답한 민심을 폄하하고 뭉기면 후폭풍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지역의 평가는 공정하고 준엄할 것이다.
도의적인 책임도 책임이다. 그게 단체장의 자리다. 영화제. 잘 살려서가면 세계적으로도 만들 수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다만 누가 어떻게 획기적으로 그것을 운영할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지금까지 그런 전환점이 부족했기에 계속 그자리인듯.
없앤다고 정답은 아니다. 유지하되. 잘.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책임 회피하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시장은 반성하길 바란다.
행정을 몰라도 정도껏이지. 더이상 모르는 건. 시민에 대한 범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