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현안 해결·정부예산 증액 국회 광폭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 현안 해결·정부예산 증액 국회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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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방문한 김영환 도지사가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과 면담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국회를 찾아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주요현안과 2023년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홍성국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점식, 이용호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만희·김교흥·엄태영·윤한홍·권은희·박대수 의원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예결위원을 만나 건의했다.


김 지사는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카이스트(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지역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충북도청 문화재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 양성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증액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만난 국회의원들은 충북 현안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국회차원의 협조 의사를 밝혔다.


특히 충북과 같이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지역구 의원들은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홍성국 의원과는 세종·대전과 함께 대청호 규제완화에 협력과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점식 의원은 중부내륙철도의 복선화를 통한 고속화에, 성일종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전타당성조사 통과 등에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에서 공급되는 물 대부분을 수도권과 전북 등 다른 지역 주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혜를 주는 입장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충북이 감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구소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어 “충북은 전국에 51개인 자사고(35), 영재고(8), 국제고(8)가 하나도 없고, 인공지능(AI) 영재고는 2019년부터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구상해 현 정부 지역 정책공약에 반영됐다”며 “지역의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는 물론, 현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조에 부합하는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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