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민선8기 최대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핵심사업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주 오송읍 일원 20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에 LH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내 757개 호수․저수지와 스마트팜, 귀농·귀촌 단지를 연계하는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과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조성에도 LH에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비롯한 충북의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서 LH가 함께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도 충북에서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에 공감을 표하며 “오송3산단 농림부 협의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난 11월 11일 제6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한반도선진화재단 국토교통연구회 회장 등 국토·도시·교통·주택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