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빙기 도로건설사업장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충북도, 해빙기 도로건설사업장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0
954dc3df29833e70f135a9356447d30b_1712134004_9101.jpg
 

충북도는 해빙기(2~4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월 22일부터 4월 3일(42일간)까지 현재 시공 중인 도로건설공사 현장 1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3개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안전관리 계획 이행상태, 주요 구조물(옹벽, 낙석방지망, 흙막이 가시설 등) 이상 유무, 암반 및 토사면의 균열·침하·배부름 등 발생 여부, 동절기 공사 정지 기간 내 시설물 관리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3일 낙석 발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산지구간에서 시행 중인 영동지역의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공사 현장의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안전시설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충북도는 공용 중인 지방도 44개 노선 1,422km를 비롯해 시군도 276개 노선 4,123km, 농어촌도로 2,170개 노선 4,662km의 도로시설물도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은 도로관리사업소, 해당 시·군에서 급경사지, 옹벽·석축, 교량, 절토사면 등 시설물 안전법에 따른 1·2·3종 시설물과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사면 인장 균열, 구조물 손상·변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사전 대비를 위해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도는 해빙기 도로건설공사 현장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한 정비는 물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