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난대비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충북도, 재난대비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0
275fdda01786398d91f1fad11465e15c_1706521684_7335.jpg
 

충청북도는 29일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재난안전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실국 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34종에 대해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으로 인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 이재민 구호, 재난관리자원 비축⸱응원, 의료지원, 방역소독 등 협업반별 역할 숙지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했다. 


특히 지난 충북도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많은 수의 직원이 변동돼 관련부서 및 담당자별 빠른 업무숙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각종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충북도는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에 대비해 총 34종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19개 부서에서 주관, 관리하고 있다.


한편 주요 점검시항으로 대설 시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체객 발생과 한파 시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응 강화를 위해 협업부서 비상근무 단계를 초기대응 단계부터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질병에 따른 매몰지에서 침출수 발생에 따라 톱밥 등 흡습제를 활용한 매몰지 환경 응급복구 행동요령 등도 추가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재난대비체계를 구축하고, 도정 전 분야에서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설한파, 대형화재 등 다양한 재난유형별 적시에, 적정한 행동조치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훈련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