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방사업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충북도, 사방사업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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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사방사업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가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림청 주관 제6회 친 환경사방시설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친 환경사방사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붕괴, 토석나무 등 유출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 하는 등 산림재해예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구소는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고 산사태 등으로부터 충북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산림청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이어 올해도 우수사례공모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수상한 우수사례는 진천읍 연곡리 산림유역관리사업으로 주변의 보탑사와 만뢰산 생태공원의 관광명소와 조화를 이루며 매년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토사유출 등 산림재해로부터 마을생활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특히 계폭중간의 나무를 존치하는 등 자연훼손 최소화 및 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비정형 구조물을 시공해 재해 안전성과 더불어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을 조성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난 7월 9-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컸지만 사방사업시공지는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토석류를 억제하여 하류지역의 마을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민들의 호평은 물론 사업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적기에 발휘하도록 장마철이전인 지난 6월 말까지 사방댐 72개소, 계류보전 20km, 산지사방 2ha 등 사업을 조기완료 하는 등 2024년 사방사업 총예산 275억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충북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생활권 주변산사태취역지역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수찬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관리과장은 "사방사업은 사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더불어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친 환경사방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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