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0
b96240077768fc0586493b25c6bcd182_1668558271_632.jpg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15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꽃임 의원(제천1)은 이날 감사에서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매우 긴요하고 필요한 사업”이라며 “근무기간에 따른 가점기준도 좋지만, 신규직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키오스크, 드라이브스루 등 소비 패턴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성장촉진지역 청년근로자 근속지원사업은 지역 인구 유출을 막는 효과적 사업”이라며 ”향후 충북의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사업과 예산을 확대하여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수출 유망품목 해외 판촉사업 관련해 용역을 일부 업체가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코로나19로 인한 예외적인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용역사업 업체선정 등에 합리적 의문이 든다”며 “사업자 선정 전반을 검토하여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해외 물류비지원 사업등 보조금 사업이 선심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라”며 ”정말 어려운 기업들만 선별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양섭 의원(진천2)은 “취업박람회, 구인구직행사가 오프라인 위주로만 이뤄지는데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면 청년들은 거리 제한 없이 더 많은 도내 시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청년창업지원자금의 올해 집행률이 낮다”며 “충북도의 청년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의지를 갖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