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023년 제1차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 개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023년 제1차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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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김광호)은 26일 융합원에서 ‘2023년 제1차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극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중인 SK E&S 후원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H2Koera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SK E&S 및 IGE, CJ 대한통운 등 액화수소산업 관련 관계자, APK 등 반도체 산업 유틸리티 공급업체 종사자, 극동대와 청주대 학생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동향과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액화수소 활용방안 등의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극동대학교 탁송수 교수가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동향 및 국가기간산업 활용 전략’을 발제했다.


발표는 청주대학교 황상서교수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전망과 유틸리티 공급 활용방안’을 비롯해 가스안전공사 조호연부장의 ‘국내외 수소경제 정책동향 및 액화수소 생태계 현황’, H2Korea 김창종실장의 ‘수소경제 견인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방안’, 가스안전공사 황재석차장의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시스템’, IGE 이영원 팀장의 ‘액화수소의 반도체 산업 활용 전략’순으로 했다.


마지막으로 극동대학교 탁송수교수의 ‘액화수소 등 수소에너지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액화수소는 충전소 뿐만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기간산업에 활용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액화수소의 저장과 사용관련 선제적으로 안전기준의 개선 검토가 요구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즉, 액화수소 플랜트와 충전소 뿐만아니라 액화수소 저장, 사용, 판매 관련 인프라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구축 및 운영방안 정립을 위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는 올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세미나는 정부와 공공,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관련 기업 관계자와 학생의 전문성 함양 그리고 한 차원 높은 글로벌 수소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영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정책기획실장은 “금번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가 수소경제의 성공적 실현과 수소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도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기업육성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설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충북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충북혁신도시에 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지난해 9월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에너지 기업 애로해결, 산학융합R&D 추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등 전방위적인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23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이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에너지 산업분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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