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개회

충청북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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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8일 오후 2시 제4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6일까지 39일간의 금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임영은(진천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6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비롯해 총 35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40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처리됐다.


이어 2022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대집행기관질문 및 5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진희(비례) 의원은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학생 교복 지원사업 도입 현황,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의 장·단점 및 개선사항, 교복 지원사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정(음성1) 의원은 충청북도 균형건설국 산하 혁신도시발전과를 팀 단위로 격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움직임에 대해, 오히려 현재는 기능 강화를 통해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지원 등 중점 발전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혁신도시발전과의 팀 단위 격하 논의는 중단돼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황 의장은 “도와 교육청에서 각 분야별 재난·안전 대응 매뉴얼과 행동 요령,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 등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집행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금번 회기 중 진행되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가 있어야 한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주문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는 제405회 정례회 회기 중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 3차 본회의는 12월 16일 오전 10시에 개의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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