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소멸문제 해결위해 11개 시장·군수와 머리 맞대

충북도, 인구소멸문제 해결위해 11개 시장·군수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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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인구소멸시대에 충북이 생존하려면 창조적 혁신과 개혁 필요"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년 제2회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및 추진전략’,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충북형 도시농부’ 등 충북도 주요 현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는 민선8기 핵심 전략으로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하여 새로 아이를 가지는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 활성화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도‧농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시장·군수들께서 출산육아수당 문제를 조금씩 양보해 주셔서 5월부터 시작될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구소멸 시대에 충청북도의 명운이 걸려있는 출산문제, 귀농·귀촌문제, 지역발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장·군수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 등 충북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023년 시·군정 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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