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 공모...'제천 다섯 손가락' 선정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 공모...'제천 다섯 손가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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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 참여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발표했다.


선정지역은 청주 5, 충주 1, 제천1, 보은1, 증평1, 진천1개 등 모두 10개 그룹으로 ▲가정형2 ▲민간형1 ▲혼합형3 ▲국공립거점형4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선정했다. 


제천은 '다섯 손가락(청전·토토빌·아기별·꿈나무·잼잼 어린이집)' 1개 그룹이 국공립거점형에 선정됐다.


충청북도 신규 사업인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이번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 공모는 충북도 내 전체 31개 그룹 155개의 어린이집에서 신청했다.


도내 어린이집의 열띤 경쟁 속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그룹, 5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5개의 어린이집을 가정·민간·혼합·거점 등 유형별로 그룹으로 묶고 ▲교재교구, 텃밭 등 자원 공유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학습공동체, 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참여 어린이집은 그룹별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공유·상생할 수 있는 협력 보육 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비는 1개 그룹당 500만원(도비40%·시군비60%)을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각 그룹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계획․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043-231-8776)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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