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2년 정부 공모사업 국비 1조 222억원 확보

충북도, 2022년 정부 공모사업 국비 1조 22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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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전략적 대응으로 공모 대거 선정...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기반 마련

충청북도는 2022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285사업, 국비 1조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가 2022년 목표액 8,656억원 대비 18.1%(1,566억원), 2021년에 확보한 국비 7,992억원 대비 27.9%(2,230억원)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선도할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충북 미래 먹거리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기반 마련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분야별 주요 선정사업으로 디지털 분야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100억원)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78억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58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20억원)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48억원) 선정으로 도시·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지원 기반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는 ▲탄소중립 그린도시(240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 시범사업(314억)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401억원) 선정으로 탄소중립 이행 및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고품질 재활용 기반 조성, 수질개선과 생태회복을 기한다.


에너지 분야는 ▲안전 신뢰성 기반 소재부품 시험분석 테스트 베드 구축(256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297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100억원) 선정으로 이차전지·수소·태양광산업 육성 기반마련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는 ▲주름개선 바이오세라믹 치료제 개발(26억원) ▲엑소좀 기반 치료제 비임상·임상 기술개발(27억원) ▲천연자원 복합 소재를 이용한 피부손상 완화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24억원) 선정으로 바이오헬스 및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지역특화 도시재생(180억) ▲우리동네 살리기(60억)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35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186억원) 선정으로 지역특화 재생동력 확보 및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이다.


농업 분야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사업(116억)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45억원) ▲지역먹거리 계획 푸드플랜 패키지(32억) ▲농촌공간정비사업(313억원) 선정으로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한다.


경제 분야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843억원)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44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52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134억원) 선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 기반 마련,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 한다.


균형 분야는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50억원) ▲토지은행(공공개발 토지비축) 사업 (97억원) ▲취약지역 개조사업(139억원) 선정으로 주민생활불편 해소 기반 조성 마련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주요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 첨단산업의 선점,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에너지산업 고도화는 물론,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기반 마련을 통한 도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는 공모 전담팀을 2021년 1월에 신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처함은 물론, 연초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사업 컨설팅으로 응모 전 단계부터 최종 선정까지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좋은 성과가 나왔다.


이밖에도 ‘공모사업 자문위원회’를 통한 최신 정책동향 파악 및 전략적 자문을 했으며, 경제부지사 주재로 매월 추진상황보고회 개최(10회)를 통해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도 함께 논의하는 등 충청북도와 혁신기관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는 금년 1월 직제개편에 따라 뉴딜공모팀에서 미래전략팀으로 개편했으며, 앞으로 기존 정부 주도의 공모사업 대응하고, 산업의 대전환 가속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 정책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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