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도 보건사업계획 수립…6개 분야 88개 사업 761억 투자

충북도, 2023년도 보건사업계획 수립…6개 분야 88개 사업 76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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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3년 보건정책사업 전반에 대해 수록한 2023년도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해 시·군에 배포했다. 


도는 ▲보건정책 ▲건강증진 ▲정신보건 ▲의료관리 ▲공공의료 ▲의료비후불제 등 보건사업 6개 분야 88개 사업에 761억원을 투자한다. 


충북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조성'을 비전으로 첫 번째 보건정책분야는 보건기관 시설 개보수 등 농어촌 보건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기관 의료장비·차량 기능보강 지원, 공중보건의사 관리, 보건진료소 운영 등을 위해 198억원을 편성해 추진한다. 


두 번째 건강증진분야는 건강증진사업과 ICT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모건보건/영유아 건강관리, 심뇌혈관 질환, 건강검진사업 등 총 20개의 사업에 179억 규모로 일상생활 속 건강실천 등을 통해 예방적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세 번째 정신보건분야는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비롯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개입 및 위기관리 대응을 통한 자살예방 사업, 지역사회 중심의 빈틈없는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한 치매관리사업 등 22개 사업에 307억을 투자한다. 


네 번째 의료관리분야는 취약지 응급실 운영기관 지원, 응급의료지원센터 운영 지원, 해외의료 활성화, 신속한 재난 대응망 구축 지원사업 등 18개 사업에 68억원의 예산 규모로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원한다. 


다섯 번째 공공의료분야는 지방의료원 기능강화·의료인력 지원 등을 통한 공공의료기반 확충, 암검진 및 지역암센터 운영을 통한 암관리, 취약계층 의료복지사업 등 20개 사업에 148억의 예산을 반영한다. 


여섯 번째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으로 65세 이상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들에게 지원하는 선순환적 제도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3년 도의 보건사업계획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 보건소 직원과 보건사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보건의료 정책 시행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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