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훈단체협의회, 태국방문···6·25 참전용사 유가족 격려금 전달

제천시보훈단체협의회, 태국방문···6·25 참전용사 유가족 격려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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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한국전(6.25전쟁)때 참전해 도움을 준 태국 군 장병 및 유가족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제천시 보훈단체협의회 일행은 22일 6.25전쟁 참전부대인 태국 육군 보병 2사단 21연대에서 태국 군 장병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태국 방콕 촌부리에 있는 참전기념탑에 추모 헌화했다.


참전기념탑은 6.25전쟁에서 산화한 1백36명의 장병들의 넋을 깃든 곳이다.


이번 태국을 방문한 보훈단체는 제천시 재향군인회·상이군경회·고엽제·월남참전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 등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육군 보병 2사단 21연대장 아누퐁대령, 태국지회 재향군인회 등 양국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쟁기간 중 3천6백50명의 장병을 참전시켰던 태국은 휴전 후인 72년 5월까지 6천6백65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등 미국 다음으로 많은 육·해·공군과 의료요원 등 모두 1만3백15명의 군인을 한국에 보냈으며 희생자만도 사망 1백36명, 부상 1천1백39명에 이른다. 


특히 후속처리를 위해 79년까지 교체하면서 남아있던 병력까지 합치면 태국의 병력은 총 1만5천7백8명에 달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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