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류지노)는 17일 노인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인구통계지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 도내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재난에 취약한 노인 인구는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노인복지관(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모집해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 ▲지진 안전 ▲생활안전(버스탈출, 전기·가스안전) ▲화재안전(롤오버, 연기탈출, 완강기) 등 5개 체험존 등 20개 체험시설을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한 것이다.

견학을 마친 장옥남(여, 36년생)어르신은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정말 좋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노인인구 비율은 2021년 18.9%에서 2023년 20.8%이며 제천은 25.7%인 33,596명으로 집계됐다.